[베이커리] 🥖크리크(Creek), 오픈런 필수 빵집 : 동네주민의 시간대별 빵 재고 후기

축복받은 인생을 살고 있다. 🥖크리크가 동네 빵집🥖이라는 인생.

경숲길 빵집 추천 : 크리크

 

지난 1년간 내 위장을 다녀간 크리크의 JMT빵들 추천과 오픈런 필수라고 알려진 만큼 조기마감이 잦은 크리크에서 빵을 구해낸 후기들을 남겨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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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크(Creek)의 위치와 영업시간, 그리고 방문시간대 추천

 

 

영업시간: 월/화 휴무, 오전 7시부터 

>> 영업시간이 오후 1시까지라고는 하나 경험상 그 전에 백퍼 조기마감이다! 오전 8시반-9시 방문을 추천한다!

 

혹시 휴일일 수도 있으니 가기전에 인스타나 네이버 지도 확인이 필수이다!~! 

https://www.instagram.com/bakery_creek/

 

여러번 크리크를 먹고 싶었어도 내가 너무 늦었기 때문에 혹은 아주 가끔 (사실 한번뿐) 너무 빨랐기 때문에 원하는 빵을 먹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기억을 더듬어 로그들을 남겨보았다. 

🥖우선 빵이 순차적으로 입고되기 때문에 7시에 가도 모든 빵이 나온 것이 아니다. 8시 이후를 노리자. 

🥨 평일 8시30분-9시면 웬만한 빵들이 다 남아있는 것 같다. 

🥐 주말 10시반이면 약간 위험하다. 내가 좋아하는 빵(하몽잼버터)는 없을 것이다. 그래도 남은 빵들이 6-7종류 정도는 있을테니 거기서 먹어봐도 좋다. 왜냐하면 예상치 못한 맛있음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   

🥪 11시... 이것은 도박이다. 하지만 가끔 운이 좋으면 빵이 세종류 정도 남아있을 수도 있다. 시도는 해보고 만약 실패를 했다면 근처 다른 빵집을 가도록 하자. 간단한 아침 대용으로는 <마침내카페크로와플>의 햄치즈크로와플을 추천한다. 

🍚 12시는 글렀다. 그냥 점심으로 국밥을 먹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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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엄청난 빵 맛집 베이커리이긴 하지만, 큼직한 테이블이 나름 3개인가 있고, 커피도 꽤 여러종류 하신다. 

분위기도 나름 경의선 숲길 느낌 낭낭해서 아침 브런치를 즐길만 한 것 같다. 필자는 동네주민이기에 ㅎㅎ 맨날 포장해가서 그냥 추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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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망의 빵 추천... (to be updated...)

일단 디저트류 빵은 절대 아니다. 아침이나 점심으로 먹기 좋은 식사 대용 빵이라고 생각하면 좋다! 

나는 여기서 하몽잼버터/잠봉베르 류의 빵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그외에도 먹은 것들을 정리해보겠다. 

어디까지나 내 취향의 빵이다! (나는 바게트, 치아바타류를 원래 좋아한다.)

아침에 대충 먹어서인지.. 빵들 사진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일단 찍어놓은 몇개만으로 리뷰를 하고 더 먹으면 업로드를 더 해볼까 한다. 

어느날 남아 있던 빵들 사진

 

🥖 부동의 1위, 하몽잼버터! 

크리크 하몽잼버터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오늘은 크리크의 하몽잼버터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2주에 한번은 무조건 생기는 맛이다. 진짜... 뭐랄까...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만 너무 맛있다... 버터, 하몽, 잼이 들어있는 크리크의 특기 바게트빵이다. 4조각이고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혼자서 다 먹기에는 약간 동맥경화가 올 수도 있는 맛이어서 (3조각까지는 아주 행복하게 먹을 수 있다), 더 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담백한 빵이랑 같이 사서 번갈아 먹기를 추천한다. 

🥖 푸가스...?

올리브 푸가스인가...?

이 빵이 하몽잼버터와 가끔 잘 사오는 담백류 빵이다. 올리브가 진짜 제대로 많이 들어있다. 올리브향에 한입씩 먹다보면 사라져있다. 아침에 가볍게 커피와 먹기에 좋았다. 

 

🥖 노지 시금치 포카치아 

이름이 확실하지 않고, 사진이 안남아 있지만(3/9, 오늘 먹기전에 참고 찍어서 업데이트한다!) 이 친구도 하몽잼버터와 번갈아 먹기 좋은 담백류 빵이다. 생각보다 익힌 시금치 맛이 꽤 나서 건강한 느낌도 난다. 나는 초록 채소를 진짜 안먹는 동맥경화 체질인데도 종종 야채가 몸에서 필요하다고 외칠 때 나름 맛있게 먹고 있다. 

노지 시금치 포카치아

🥖 당근 라페 샌드위치, 추천추천! 

이건 샌드위치류여서 다른 빵들에 비해서 조금 늦게 나오는 것 같다. 한 8시반정도..? 

당근도 원래 안먹는 나인데, 당근라페란 맛있는 것임을 알게해준 샌드위치이다. 

엄청 푸짐한 당근라페와 토마토와 치아바타같은 빵으로 감싸져있다. 여기에 꾸덕꼬린내나는 치즈가 한장 들어있는데, 그게 밋밋할수도 있는 맛에 풍미를 더 해준다. 양도 꽤 푸짐하다. 하나 다 먹으면 진짜 배부른 아침이고 점심으로 먹기도 좋은 것 같다. 추천이다 추천! 

크리크 당근라페 샌드위치

🥖 크로크뮤슈

어느날 갑자기 생겨있던 메뉴이다. 크로크 뮤슈만 6개월 먹었던 시절이 있을만큼 덕후였던 시절이 있기에 엄격하게 먹어보았다. 절반까지 먹었을때는 정말 천상의 맛이었다. 아주 찐하고 치즈 맛이 확실하게 느껴지고, 빵이 왜인지 촉촉했다. 계란베이스 무언가에 잘 절여있는 느낌. 그렇지만 절반 이상 한번에 먹기에는 약간의 느끼함이 있었다. 하.지.만. 나는 귀찮음에 굴복해 이 친구를 데워먹지 않고 그냥 먹었다는 사실! (실제로 사장님이 데워먹으면 맛있다고 당부의 말씀까지 남겨주셨다) 다음번에는 꼭 전자레인지에라도 돌려서 먹어야겠다. 

어느날 나타난 황홀한 크로크뮤슈

🥖 밀크 프랑스, 당 땡길 때 추천!

바게트 빵에 연유 맛 크림?이 사이에 있는 빵이다. 달달하니 간식으로 먹기 좋다. 종종 당이 필요할 때 출근길에 사가서 일하면서 커피랑 먹기도 한다. 네입거리긴 한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서 하나쯤은 사가도 좋을 것 같다. 추천! 

 

🥖 빵집의 근본, 하프바게트와 치아바타.

이곳이 진짜 맛집인 것을 느낀게 기본 빵을 진짜 잘한다. 사진을 역시 안찍었지만 (3/9 업데이트!) 자주 오는 분이 아니라면 하나씩 담아서 가도 좋을 것 같다.

치아바타!

🥖 그외! 

이외에도 바게트 variation들이 진짜 맛있었는데 문제는! 사진이 없고!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는 점이다! 예전에 출근길에 8시40분쯤에 갔을 때 있는 바게트 빵 종류 3가지를 사온날이 있었는데, 셋다 진짜 맛있었다... 하나는 밀크프랑스였고 둘중 하나는 

추측 상으로는 <꿀 고구마 체다 바게트>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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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빵덕후라면 이걸 위해 일찍 일어날 가치 있다."

😺 맛: 바게트와 치아바타를 정말 잘하고, 그 위에 여러 재료들이 얹어있어서 무조건 평타 이상인 맛. 식사대용빵!
😺 분위기: 카페도 같이 하고 있어서 브런치 즐기기도 좋을듯. 근데 이제 조기마감으로 브런치보다는 아침인.. 
😺 재방문 의사: 그냥 주기적 방문 중. 빵이 안남아서 못감.

 

매달 먹고 있는 곳이기에 점점 사진을 추가해보도록하겠다! PS. 하몽쨈버터 1개는 남겨주세요오...